더그레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더 그레이'와 제주에 사는것. *** 일부 영화에 대한 스포가 있음 좋아하는 방송프로그램 중에 영화를 짧막하게 소개하는 프로를 좋아하는데 며칠전 리암니슨 주연의 "더 그레이(THE GREY 2012)" 소개를 보고 바로 찾아봤다. 오랜만에 묵직한 메시지(적어도 나에게는)를 던저주는 영화를 재밌게 봤다. 아내를 잃고 알래스카의 한 유전회사에서 늑대쫓는 헌터로 일하는 오트웨이(리암니슨)는 동료들과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비행기가 눈폭풍 한가운데 추락한다. 아내를 잃고 나서 삶의 의욕도 별로 없고 범죄자 사회부적응자들이 모여 일하는 일터가 그저 애착없이 살아가는 공간일 뿐이다. 더이상 삶에 대한 의욕없는 주인공은 동물처럼 뒤엉켜 싸우는 동료들을 뒤로하고 자신의 입에 늑대사냥총을 겨누지만 때마침 나타난 늑대를 죽이고 생을 마감하려던 자신의 행..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