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에 살아도 달고 맛있는 귤먹기는 어렵다 어렵다고 제목은 달았으나 어렵다기 보다는 육지에서 사먹을 때 어쩌다 정말 달고 맛있는 감귤을 만날 확률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일년 열두달 알록달록 컬러를 볼 수 있는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색깔이 노란색과 주황색이 아닐까 싶다. 10월부터 1월까지는 온주밀감이라고 부르는 귤이 한참 열려서 온통 어디서나 주황색을 볼 수 있고 한겨울 동백도 붉게 피어 있다가 요즘은 서서히 유채가 보이기 시작한다.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등)들은 하우스에 들어가 있는 귀한 몸이여서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나 지금 막 제철을 만나 설전부터 출하가 한창이고 포장지와 단단한 박스에 담겨 반듯한 진열대에 놓여있다. 한여름에는 좀 다른 풋귤과 청견등이 나무에 달려있어 정말 일년내내 귤종류를 볼 수 있느곳이 제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