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분류 전체보기

(38)
한라산 아래 광평(廣坪)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 내려와 걷기를 많이 하지만 가끔 초대받는 골프모임에 나가기도 한다. 골프천국 제주도 팬데믹 이후 비용이 많이 올라가서 도민 할인받아도 자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스포츠가 되어버렸다. 제주에 내려오면 저렴하게 골프 칠 줄 알았더니 팬데믹 끝나기 전에는 어림도 없을 듯. 평소 명성만 들었지 가볼 기회가 없었던 CJ나인브릿지 골프클럽 라운딩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다. 저스틴토마스(2019)와 브룩스캡카(2018)가 우승한 PGA 대회 코스이기도 하거니와 프라이빗한 운영으로 회원이 아니고서야 부킹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클럽 나인브릿지. 도민에게 개방되는 특별한 날 미리 부킹 해놓은 지인 초대로 한라산 아래 넓게 펼쳐진 세계 100대 코스 중 41위(2017)의 최상급 코스 라운딩을 하게 되다니 가격이고 뭐..
또다른 올레길 - 서귀포 "하영올레" 제주도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상품 올레길은 제주 전역에 걸쳐 순환선처럼 생긴 26코스가 있다. 올레길을 걷기 위해 한 달 살기와 며칠씩 끊어서 여행을 오는 사람이 정말 많다. 작년 가을에 한 달 살기 했던 지인도 올 4월에 다시 오겠다고 하니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제주를 느끼는 걷기는 참 잘 만든 제주 대표상품이다.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올레길을 걸었는데 오늘은 서귀포 도심을 중심으로 조성된 하영올레길 걷기 행사를 통해 몰랐던 제주의 역사와 서귀포 도심의 숨은 명소를 둘러볼 수 있었다. 하영은 제주말로 "많다"라는 뜻으로 올레길과 합쳐 하영올레라는 서귀포 도심을 걷는 코스다. 올해 하영올레 걷기 행사는 아래처럼 구성되어 있고 첫 스타트 행사인 명사와의 산책을 다녀왔다. ★ 3월21일(월) 명사와의 산책을..
서귀포에서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을때 주말이 되니까 고기가 먹고 싶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가본 집중에 맛있는 집 리스트를 정리하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 도민 맛집이란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사람 입맛은 비슷하고 맛있는 집은 도민이나 관광객이나 똑같다고 생각한다. 대신 관광객 대상으로 블로그 & 검색광고와 사진으로 장사하기보다 도민들이 자주가는 광고하지 않는 집들을 그렇게 부른다고 생각한다. 제주도는 기본적으로 돼지고기가 맛있다. 그리고 돼지고기가 수입 소고기보다 비싼 경우가 허다하다. 왜 그럴까? 제주도는 국내산 타 지역 돼지고기 반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데 2019년 9월부터 타지역 국내산 돼지 수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어 제주산 돼지고기만 판매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도축 기간과 유통경로가 짧은 제주돼지가 맛있을 수밖에 없는..
서귀포 효돈의 정원 - 카페 VEKE(베케) ** 카페 관계자도 아니고 내 돈 내산입니다 ** 카페 투어를 그리 좋아라 하지도 않고 요즘 같이 확진자 7천명씩 나올 때는 더더욱 가기 꺼려지는 핫플은 잘 안 가게 되는데 서귀포에 정말 소개하고 싶은 카페가 있다. 카페 내부보다 정원이 멋있어서 가끔 찾는 VEKE(베케)가 그곳이다. 해가 쨍한날 가는 것도 좋지만 흐리고 비 오는 날 몽환적 느낌이 있는 카페다. 사진 잘 찍는 재주도 없고 별그램도 안 하는 지라 효돈을 지날 때 차콩크림라떼(7,500원)가 먹고 싶으면 들르는데 갈 때마다 좋다. 마치 전쟁터에 남겨진 회색 콘크리트 건물에 멋스럽게 마른나무로 카페이름을 지어놓았다. 베케(VEKE)는 쟁기로 농사짓던 시절 밭을 일구다 나온 돌을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뜻하는 제주어라 하는데 이런 멋진 말을 어떻게..
제주도를 삼다도라 부르는데 지금은? 제주도를 삼다도라고 부른다. 돌, 바람, 여자가 많아서 삼다도라고 부르는데 지금도 그럴까? 화산섬으로 이뤄지다 보니 암반으로 이뤄진 지형과 돌이 많고 바다 한 가운데 섬이라 자연히 바람이 많다. 태풍과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서 바다로 나간 남정네들이 돌아오지 못한 경우가 많아 여자가 많아서 삼다도라고 부른다. 그런데 지금 제주도의 삼다(三多)는 뭘까? 아마 어린 아이들은 삼다수가 흔해서 삼다도라 부른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내가 느끼는 요즘의 삼다는 카페, 렌터카, 편의점이 많아서 삼다인듯 하다. 정말 많다. 편의점 같은 경우 심하게는 사거리에 서너개가 있는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흔한 것이 편의점이다. 지나다가 가볍게 들러 필요한 것 사기에 좋을지 몰라도 많아도 너무 많다. 관광객이 많다보니 커피 한잔 ..
제주도 이주전에 이것만은 고려하자. 제주도 까짓거 한번 살아보지뭐.. 이렇게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나이는 딱 30대 까지 인것 같다. 그 이후에는 이력서도 할만한 일 찾기도 쉽지않고 자녀가 있다면 육지만큼 교육여건과 열의가 높지 않기 때문에 고려할 사항이 많아지면서 움직이는게 쉽지 않다. 20대가 모터보트라면 40대를 넘어가면서 방향틀기가 쉽지 않은 항공모함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딸린 식구 없고 홀연단신 나만 챙기면 된다면 얘기는 다르다. 경험에 비추어 지금 이순간에도 제주도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만은 고려해봤으면 좋겠다. 얼마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주민을 위한 정책이 뭐가 있으면 좋겠나 하는 의뢰를 받고 경험 + 귀동냥 + 하소연 등을 종합해 의견을 제시한적이 있다. 대체적으로 제주도에서 정착하기 쉽지않고..
제주도말(제주사투리)로 상호 만들기 직장을 옮기거나 취업을 위해 이주한 사람들이 아니라 제주에서 사업을 하기위해 온 사람들은 누구나 이름짓기에 고민할 듯 하다. 이름(=Naming)이 곧 소비자들의 뇌리에 남아야 하고 하고자 하는 일과 뜻이 일치해야 좋은 상호가 될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젝트와 업무경험을 비추어 봤을때 이름짓기 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 혼자서 결정하고 뚝딱해치워도 되지만 여러사람에게 물어봤을때 "어 그거좋다!!" 라고 하면 여지없이 다른집에서 상호로 사용하고 있거나 이미 유명한 브랜드나 상호일경우가 많다. OECD국가중 유일하게 자영업자가 25%나 되는 나라에서 차별화된 이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또 이름을 지었을때 도메인도 확보해야 하고 SNS 계정도 파야 하는데 그것까지 고려하면 정말 할게 없다..
(스크랩)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세 면제되는경우 1가구 2주택임에도 양도소득세 중과세 면제되는 경우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972 [형사부동산 전문변호사의 생활법률] 1가구 2주택임에도 양도소득세 중과세 면제되는 경우 - 일 A씨(남, 35세)는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 총각인데 이번에 B씨(여, 30세)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B씨도 지방에 빌라 한 채를 소유하고 있어 그 둘이 결혼하게 되면 1가구 2주택이 된다. www.ilyoseoul.co.kr "별장에 1가구2주택 양도세 부과는 잘못"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23192 [판결] "별장에 1가구2주택 양도세 부과는 잘..

728x90